[추천도서] 어쩌면 누구나 가장 애타게 찾고 있을지도 모르는 단 하나, 엑시트(Exit)(송희창)

"부동산에 사업을 접목시키는 투자는 부동산 투자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다. 내가 경험해보니 그렇다. 하지만 여기까지 글을 읽어온 사람이라면 깨달았을 것이다. 투자에도 순서가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짐작하겠지만, 부동산에 사업을 접목한 투자는 더 큰 수익을 빨리 얻을 수는 있으나 조금 더 많은 투자금이 필요한 방법이다. 그래서 어느 정도의 현금흐름이 확보될 때까지는 월세 받는 부동산을 하나씩 늘려가는 방법으로 투자를 하고, 이후 충분한 투자금이 모이면 사업까지 접목시키는 최종투자로 눈을 돌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ㅡ p.252 중에서

 

책 정보

 

- 제목 : 엑시트(Exit)(평범한 삶을 벗어나 부자의 길로 엑시트(EXIT)하라!)

- 저자 : 송희창

- 출판사 : 지혜로(2020년 11월 23일)

- 분야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금융 > 재테크 > 부자되는 법

- 교보문고 평점 : 9.5

- 랄프의 평점 : ★★★☆

 

서평

작년 초에 스터디원 한명이 추천해서 스터디 그룹 회원들 거의 모두가 사서 읽었던 책(간만에 이런 류의 책을 읽었던 것 같다)

아니나 다를까, 많은 부분에서 겹치는 이야기였다. 그러나 한 해의 도입부이기도 하고, 모처럼 부동산에 포커스를 맞추어 열심히 하기로 결심한 상황에서 부스터 역할은 충분히 해주었다.

여러가지 부분에서 재정비가 되었는데, 무엇보다도 '목표'가 확실해야한다는 새삼스러운 교훈을 힌트로 얻을 수 있었다.
단순히 얼마를 벌어야겠다. 무엇을 가져야겠다. 이러한 확신보다는 "이러한 나이기를" 하고 바라는 목표를 매일 떠올리고 심상화해야겠다는 생각이 불쑥 찾아들었다. 매 순간 ㅡ 아침 출근길이건, 퇴근길이건, 세수할 때이건, 샤워할 때이건 ㅡ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많이 생각하고 떠올리며 Upgrade On and On 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

 

내 생각과 딱 맞아떨어지는 아이디어를 하나 발견한 것도 있었다. 그건 바로 "일단은 현금흐름을 만들고 보자"
그러지 않아도 반성 아닌 반성을 하고 있던 차였다. 목표가 확실치 않았던 건지 의구심이 생겼던 것도 그 지점이었다. 한동안은 무언가 마음 속에 훅 들어오면, 그것을 새로운 미션으로 삼고 들이받아오기만 했던 것 같다.

부동산, 주식 등 금융 재테크는 차치하고, 웹툰, 쇼핑몰 같은 사이드 프로젝트에다가 축구, 헬스 같은 운동 욕심까지. 그렇게 퀘스트가 잔뜩 늘어나다보니 어딘가 이도저도 아니게 기운만 빼는 경우가 빈번했던 것이다. 그래서 플롯을 재설정하기로 했다. 일단 가장 확실한 것은 부동산인 것이다. 

내 시간을 갉아먹지 않고, 내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내 대신 확실하게 일해주는 유일한 자산은 바로 부동산이다. 그 생각은 변함이 없다. 물론 주식도 그렇다고 보는 관점도 있지만, 아직은 차티스트의 습관이 남아있다.(;;)

쇼핑몰은 조금이라도 신경써주지 않으면 안 되는 프로젝트고, 스튜디오 비즈니스도 결국은 새로운 비즈니스의 영역이다. 웹툰은 창작을 요하는 작업이다. 나는 어디까지나 알파고가 아니라 사람이다. 어쩔 수 없이 인정해야 한다.

 

다시 정리한다. 부동산 월세 수익을 내도록 세팅한다. 그 후, 자금이 없거나 노는 시간에 나머지 미션들을 건드린다.

 

만약 처음 시작했던 5년 전부터 샛길로 안 샜더라면, 적어도 3, 4년 안에 소프트하게 띄워놨더라면, 그 이후에 1, 2년 동안은 이렇게 새로운 도전들을 했더라도 남는 장사였을텐데. 완전히 반대로 하고 있었다 나참.

 

전체적으로는 뻔한 이야기를 늘어놓는 수많은 자기계발서 중 하나였을지도 모르지만, 지금 이 타이밍의 내게는 적절한 약이 되었다.

* 요약 : 재테크, 자기 계발에 대한 강한 동기부여가 필요하다면 이 책을 강력 추천합니다.

 

 

부동산 경매의 전설이라고 불리우는 송희창 사무장

저자 소개 - 송희창

부동산 투자자이자 사업가.

송사무장이라는 활동명으로 친숙하다. 부동산 관련 책 출판사로 유명한 '지혜로'의 대표이기도 한데, 거의 모든 책의 감수 역할을 하다 보니, 대한민국에서 부동산 영역에서 베스트셀러라고 하는 책은 거의 송사무장의 손을 거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젊은 시절, 취업에 실패하여 나이트클럽 밴드로 일하면서도 짬을 내어 부동산 투자의 길에 뛰어든 게 계기가 되었으며, 투자자에서 머물지 않고 다양한 사업까지 확대하며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었다. 행크에듀라는 회사를 통해서 재테크 교육으로 많은 직장인의 희망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