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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셋ㆍ생각

[마인드셋] 은행원의 시각에서 보이는 가난한 아빠와 부자 아빠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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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1(20주년 특별 기념판)
기존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제1권에는 없던 41개의 ‘20년 전 그리고 오늘’과 10가지 ‘스터디 세션’ 등 총 500매 분량의 새로운 내용을 추가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20주년 특별 기념판)』. 돈에 대한 선입관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내용과 세월이 흘러도 흔들리지 않는 기준이 되어 줄 투자의 원칙들을 담은 책이다. 저자가 유년 시절 겪은 두 아버지를 통해 가난한 사람과 부자의 사고방식을 비교한다. 직설적인 화법과 몰입도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경제에 대한 기초 상식은 물론, 자산과 부채의 개념과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금융 IQ를 기르는 비법 등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명쾌하게 전한다. IT 기술의 발전과 새로운 시장의 형성, 로봇 기술의 발달과 일자리 축소, 세금 제도의 허점과 복지 정책의 위험성 등 저자가 지난 20년간의 세계 금융 변화 속에서 발견한 새로운 정보들을 ‘20년 전 그리고 오늘’에 수록하였고, 출간 당시에는 찬사와 비판을 동시에 받았던 부자 아빠의 교훈들이 어떻게 20년 동안 살아남아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지 밝힌다. 더불어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스터디세션’ 부분에 독자들이 책의 내용을 재정리하며 부자 아빠의 원칙들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
출판
민음인
출판일
2022.10.28

1.

 

부자가 아닌 사람은(가난하다고 까지는 말하지 않겠음) "월급을 어떻게 하면 더 올릴 수 있을까"라고 고민하는 동안,

부자인 사람은 "어떻게 하면 더 큰 경험과 강한 무기를 갖출까" 고민한다.

 

소위 말하는 근로소득으로 부자의 반열에 오른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 반면,

대다수의 부자는 사업소득 또는 투자소득의 길로 걸어온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월급이 오르는 것, 승진하는 것, 상사에게 인정받는 것 등등에 대부분의 열정과 시간을 투자할 뿐 아니라, 마치 인생 전체를 걸듯이 살아간다. 

 

물론 그런 삶도 존중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하다.

그것은 당신을 부족함 없이 만들 수는 있지만, 부자로 만들 수는 없다.

 

진정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조금은 틀을 깨는 노력이 필요한지도 모른다.

근로자와는 다른 패러다임의 삶으로 넘어가는 티켓(자신만의 역량, 자신만의 무기, 경험, 노하우 등)이 무엇인지 찾는 노력 말이다.

 

길어야 20여 년의 짧은 회사 생활. 물론 불성실하게 임해서는 안 되겠지만, 단순한 숫자와 순위에 연연하며 청춘을 헐값에 넘기지는 않길 바란다.

 

(필자가 야근을 죄악시 여기는 이유와 크게 다르지 않다)

 

 

 

2. 

 

"수납하고 남은 금액 2,340원 드리겠습니다"

 

"동전은 가지세요"(지폐 2,000원만 집어들면서) 

 

 

은행 창구에서 일하다가 유심히 보면, 빚에 시달리는 사람이나 초라한 계좌를 들고 있는 사람들이 10원, 100원짜리 푼돈을 더 우습게 생각한다. 

반대로 지점장이 얼굴만 봐도 마중나갈 정도의 VVIP나, 컴퓨터 화면에 "우수고객"으로 표시되는 부자들은 아무리 작은 돈이라고 해도 악착같이 따지고 든다.

(돈을 우습게 생각해서 빚더미에 앉은건지, 빚더미에 앉아서 푼돈이 우스워진건지는 알 수 없다만)

 

그렇게 악착같은 부자들을 보면서 뒤에서 비아냥거리는 직원들이 더러 있기도 하다.

돈도 많으신 양반이 돈에 대해서는 어쩜 그렇게 '지독'하냐고.

 

그런데 부자들이 푼돈을 따진다는 말은 전전긍긍해한다기보다는 '소중하게' 여긴다는 표현이 더 맞을 것 같다.

때로는 존중하는 태도로 느껴지기도 한다.

 

내가 돈을 우습게 생각하면, 돈도 나를 우습게 생각하고, 결국은 사이가 멀어진다.

 

 

 

3. 

 

누군가는 말한다. 계산하며 친구를 맺는 인간관계는 나쁜 거라고.

 

그러나 내가 보았던 부자들은 철저히 계산한다.

 

사실은 나도 한때는 낭만이 있는 사람이었으나, 나이가 들면서 조금 달라져있음을 느낀다.

 

사람들은 스스로에게 손해를 끼치는 사람들을 울며 겨자 먹기로 만나기도 한다.

 

아마도 "계산은 나쁜 것이다"라는 고정관념이 머릿속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손해를 끼치는 사람들'의 대표적인 유형으로는 허세질 하는 사람, 헛소리하는 사람, 거짓말하는 사람, 돈 꾸는 사람, 부정적인 말 하는 사람 등등이 있겠고,

 

흔하면서도 제일 안 좋은 유형은 본인이 삶에 노력하지 않을 뿐 아니라, 노력을 방해하는 사람.

 

이런 사람을 만나면 스리슬쩍 계산기를 꺼내보기를.

 

내게 손해를 끼친다는 결론이 내려지면 과감하게 차단하는 게 현명하다.

 

 

로버트 기요사키(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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