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정보
- 제목 : 싱글맘 부동산 경매로 홀로서기('채널A 서민갑부' 이선미가 들려주는 경매 투자 노하우)
- 저자 : 이선미
- 감수 : 송희창
- 출판사 : 지혜로(2020년 03월 20일)
- 분야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금융 > 부동산 > 부동산경매
- 교보문고 평점 : 9.6
- 랄프의 평점 : ★★★
서평
이 책은 경매라는 카테고리 한정, 작은 성공신화? 소박한 자서전?처럼 다가온다. 초보 투자자들은 막연하게 느낄 부동산 경매에 대해서 희망과 용기를 주는 '자기계발서'의 향기가 물씬 풍긴다.
아무래도 출판사 측에서는 저자의 인생 스토리를 십분 활용하여 차별성을 만들어보겠다, 라며 전략적으로 출판 기획을 세웠겠지 싶다. 단순히 경매 프로세스나 요령을 알려주는 책은 이미 시중에도 많이 나와있으니 말이다.
이혼한 싱글맘이자, 악바리로 살아온 삶이며, 암 투병을 이겨낸 이야기까지. 흔한 경매 전문가가 아닌 것은 분명히 맞다.
경매 투자에 대한 이론 및 실전 역시 잘 나와있는 편이다. 저자가 여자이기 때문인지, 낙찰받은 집을 명도하고, 셀프 수리하는 등 일반인들이 꺼려하는 프로세스를 뚝딱뚝딱 해내는 것이 무심결에 경이롭게 전해진다. 저자가 밝히는 본인의 투자법은 단순하지만 신선하다. 저가에 매수하여 낙찰받은 즉시 매도하여 회전율을 올림으로써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이다.
송희창의 <부동산 경매의 기술>이 말 그대로 경매의 기술에 중점을 두고 풀어낸 책이라고 한다면, 이 책은 이론을 좀 더 강화하고, 부동산 경매 투자에서 어떠한 애티튜드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실마리를 던지는 책인 것 같다.
사실 뻔하다면 뻔한 이야기다. 무슨 일을 하던지 저자처럼 독한 마음으로 배수의 진을 치고 부딪혀야만 한다. 그녀의 삶이 이야기해주듯이 적당히 해서는 이도 저도 아닌지도 모른다.
마치 목숨을 건 수준으로, 싱글맘의 악바리 근성으로 독하게 부딪혀야 한다는 것이다.
* 요약 : 누군가의 성공담에 자극받는 타입의 경매 투자자라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저자소개 - 이선미
암 수술 후에 항암치료 중에 경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돈이 없어서 마이너스 통장으로 시작, 2년만에 주택 30채를 낙찰받으며 큰 투자자로 거듭났다. 채널A의 <서민갑부>와 각종 방송에서 소개되면서 유명세를 탔고, 경매 분야에서 흔치 않은 여성 투자자이자 불굴의 아이콘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힘든 시절을 겪은 젊은 시절을 잊지 안호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으며, 부동산 경매 스터디 분야에서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싱글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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